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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 Cranberries

팬더마당 2010. 4. 22. 13:51


Dreams

- Cranberries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Never quite as it seems

 

내 삶은 매일매일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요

그저 내 희망 사항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삶은 결코 보이는 것처럼

단조롭지만은 않아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I know I felt like this before

But now I'm feeling it even more

Because it came from you

Then I open up and see

The person fumbling here is me

A different way to be

 

전에도 이런 느낌이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이번엔 그 느낌이 더해요

그 느낌이 당신에게서 전해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난 눈을 뜨게 되고 알았어요

여기 사랑에 빠진 사람이 나라는 걸...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I want more, impossible to ignore

Impossible to ignore

And they'll come true

Impossible not to do

Impossible not to do

 

난 더욱 원하고 있어요

(이런 감정을)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꿈이 실현될 거에요

실현되지 않을 수 없을 거에요

그러면 꿈이 실현될 거에요

실현되지 않을 수 없을 거에요

 

And now I tell you openly

You have my heart so don't hurt me

For what I couldn't find

Talk to me amazing mind

So understanding and so kind

You're everything to me

 

이제 당신께 솔직히 말할께요

당신은 내 마음을 사로 잡았으니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놀랍도록 넓은 마음과

이해심 깊고 친절한 당신...

당신은 나의 전부인걸요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Cause you're a dream to me

Dream to me

 

내 삶은 매일매일 변할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저 나의 환상일지는 모르지만

보이는 것처럼 단조롭지만은 않아요

당신이 나의 꿈이기 때문이죠

나의 꿈이기 때문에...

 

 

신비스러운 목소리 혹은 몽환적인 목소리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릴듯 한 '돌로레스 오리어던'을 전면에 내세운 아일랜드(Ireland) 리머릭(Limerick) 출신의 록 밴드

크랜베리스는 1989년에 리머릭 출신의 네 젊은이들에 의해서 결성된 '크랜베리 소 어스(The Cranberry Saw Us)'라는 밴드로 부터 출발하였다.

결성 당시의 멤버로는 '노엘 호건'과 '마이크 호건' 형제, 그리고 드러머인 '퍼걸 롤러'와 그들의 친구인 '나이올 퀸(Niall Quinn)'이었다.

밴드의 리드 보컬을 담당했던 나이올 퀸은 1990년 1월에 발표한 데모 EP 'Anything'을 발표하고 얼마 안가 돌로레스 오리어던으로 교체되는데,

이는 나이올 퀸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밴드 멤버들이 여성 보컬리스트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밴드의 보컬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돌로레스 오리어던은 오디션에 응모할 당시 자신이 만든 곡으로 채워진 데모 테이프를 가지고 왔었는데

이 데모 테이프 속에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느낌의 'Linger' 초기 버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디션을 통해 보컬 능력을 확인한 멤버들은 데모 테이프를 들어본 후 즉각 그녀를 밴드의 보컬 주자로 고용하게 된다.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돌로레스 오리어던의 가입은 곧 바로 크랜베리 소 어스의 작은 성공으로 이어지게 된다.

신비스러운 느낌을 가진 목소리의 소유자인 돌로레스 오리어던을 합류시킨 후 크랜베리 소 어스는 그녀가 가지고 온

데모 테이프 속에 들어 있던 곡인 'Linger'를 다듬어서 자주 제작 형식으로 300장의 테이프를 시험삼아 제작하여 1990년 8월에 발표하였다.

매진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며 제작한 이 테이프는 예상 외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며 크랜베리 소 어스에게 성공 가능성을 열어 주게 된다.

300장만이 제작된 이들의 비공식 데뷔 테이프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팔려 나가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던 것이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크랜베리 소 어스는 음반 계약을 따내기 위한 데모 테이프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밴드의 이름을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게 크랜베리스로 짧게 바꾸게 된다.

크랜베리스는 새로운 데모 테이프 제작을 위해 '제릭 스튜디오(Xeric studios)'를 빌리게 되는데 이 녹음실은

후일 자신들의 매니저가 되는 '피어스 길모어(Pearse Gilmore)'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크랜베리스는 제릭 스튜디오에서 두곡을 녹음하여 데모 테이프로 만들었는데 그 두 곡이 바로 'Linger'와 'Dreams'였다.

조금은 덜 다듬어진 초기 버전의 이 두 곡이 담긴 데모 테이프가 영국 내의 주요 음반사에 배포되기 시작하면서 기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장래가 불투명한 신생 밴드의 데모 테이프를 두고 입찰 경쟁이 벌어질 정도의 영입 전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크랜베리스는 데모 테이프를 주요 음반사에 부친 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피어스 길모어와 함께 제릭 스튜디오로 들어가

그의 지휘 아래 자주 제작이 아닌 공식 데뷔 EP인 'Uncertain'을 녹음하여 1991년 10월 28일에 발표하였다.

네 곡이 수록된 데뷔 EP는 5천장 한정 발매되었지만 제목 때문인지 '불확실한(Uncertain)' 평가를 얻는데 그치며 실패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결국 데뷔 EP의 실패로 피어스 길모어와 결별한 크랜베리스는 1992년에 '아일랜드 음반사(Island Records)'와 최종 계약하고

새 매니저 '제프 트래비스(Geoff Travis)'와 함께 데뷔 음반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크랜베리스는 데뷔 음반 발매를 앞둔 1993년 2월에 데뷔 싱글 'Linger'를 먼저 발표하였다.

초기 버전과 달리 현악기를 삽입한 이 곡은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하는 커다란 성공을 크랜베리스에게 안겨 주었다.

데뷔 싱글을 성공시킨 크랜베리스는 1993년 3월 1일에 데뷔 음반 'Everybody Else Is Doing It, So Why Can't We?'를 발표하게 된다.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 'Dreams'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데뷔 싱글인 'Linger'와 함께 싱글로 발표되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는 못하였던 곡이다. 

하지만 크랜베리스가 1994년에 열린 '우드스탁 리바이벌 페스티벌(Woodstock Revival Festival)' 무대에서

이 곡을 불러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되자 묻혀 있던 이 곡이 재조명 받기에 이른다.

결국 1994년 5월에 싱글로 재발매된 'Dreams'는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2위 까지 진출하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는 27위 까지 진출하였고 자신들의 모국인 아일랜듸 싱글 차트에서는 9위 까지 진출하며 히트를 하였다.

신비스러운 느낌의 켈틱 포크와 록이 결합한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 크랜베리스를 대표하는 곡으로 팝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