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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블럭의 용도

팬더마당 2010. 5. 13. 11:39

 

티블럭(TIBLOC)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티블락은 일명 ‘쥬마’와 같은 기능을 가진 로프 크램프이다. 티블락은 다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구조, 홀링(운반) 시스템, 등강기(로프 오르기 )등에서 유용하다. 티블락은 특히 200g에 가까운 쥬마에 비해 불과 39g에 불과한 경량이다. 하강시 로프가 부족하거나 꼬여 있어 더 이상의 하강이 불가능한 경우와 같이 비상사태에 티블락을 이용하여 하강 로프에 자신을 확보할 수 있다. 티블락은 둥근 모양의 잠금비너와 함께 사용된다. 모든 대원이 쥬마를 필수장비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티블락 1개 정도는 가지고 등반하는 것이 좋다.

 

 

1) 크래바스 구조 - 티블락을 이용한 등강
 

크레바스에 빠졌을 때 TIBLOC  2, 2개의 카리비나 그리고 슬링을 사용하여 자기 구조

 

 

 

2) 오도가도 못하는 후등자 끌어올리기

내 능력 한계 수준의 루트에서 나보다 등반력이 더 나은 클라이머의 후등자로서 내가 오도 가도 못할 때, 선등자가 Z 도르래를 이용하여 나를 두 번(한번에 25 cm ) 끌어 올렸다. 이 방법은 선등자가 꼭 알아 두어야 할 좋은 트릭이다. (항상 티블럭 한 개와 리버소를 갖고 다니시라 - 이것만 있으면, 누구나 후등자를 끌어올리거나 Z-도르래 방식을 쓸 수 있다.)

 

 

3) 홀링- 짐 끌어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