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9 수락산 릿지
'10.5.29(토) 오늘은 산장에서 신규자들에 대한 시스템등반 및 하강교육 산행인데요, 수락산역에서 오전 10시에 만나 수락산 서북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팔각정 - 레이백 바위 - 안고바위 - 장군봉 하강 -코끼리바위 하강 - 하강바위 하강을 하고 수락산역으로 진출하는 산행입니다.
사실 저로서는 이미 오늘 하게 되는 과정을 오래전에 마쳤기 때문에 굳이 참가하여 교육을 받을 이유는 없었지만 산안개 대장님이 혼자 애쓰시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어 뭐라도 역할을 하기 위해 참가를 하였습니다.
오늘 교육산행에는 멀리 평택에서 오시는 바다님, 부부커플인 이따님과 미애님, 고주몽님, 루카님 보디가드님 등이 참여 하였네요.
수락산 서북능선으로 진입을 합니다. 이 길도 처음 가는 길인데 걷기 좋으네요
레이백바위를 오르면서 레이백을 연습합니다
레이백바위 아래에서 대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서 등반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바라다 봅니다
등산로 옆 슬랩으로 이동 중이군요
서서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슬랩입니다
안고바위 아래에서 등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왼쪽 끝으로 이동하여 사진에서 처럼 날등을 타고 오릅니다
홀드가 없는 슬랩으로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무난히 오를 수 있지요
장군봉에서 이따님과 하강을 준비하고 있네요
장군봉은 수락산 주봉에 붙어 있는 봉우리인데 약간 오버행이라 암벽 초보자들에게 하강을 교육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코끼리 바위 하강을 거쳐 하강바위에 도착하여 오버행 하강을 합니다
저도 처음으로 오버행 하강을 교육 받은 곳이지요
몇 차례 반복하여 하강을 합니다
하강바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로프가 잡고 오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강을 위해 픽스 해두었던 퀵도르 등 장비를 회수하고 하강을 합니다
하강바위 하강을 마치고, 하강바위 아래 스랩을 하강으로 마무리합니다
수락산역 근처 돼지고기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수락산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입습니다
집에 들어와 카페에 오늘 수락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내일 노적봉-만경대 등반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