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 Tish Hinojosa
Donde Voy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마드루가다 메 베 꼬리엔또)
Bajo cielo que empieza color(바호 씨엘로 껨 삐에싸 꼬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노 메 쌀가스 쏘라 놈브랄 메)
A la fuerza de la migracion(아라 푸에르사 데 라 미그라숀)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운 도로르 께 시엔또 엔 엘 페쵸)
Es mi alma que llere de amor(에스 미 알마 께예레 데 아모르)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삐엔쏘 엔 띠 이 뚜스 브라소스 께스페란)
Tus besos y tu passion(두스 베소스 이 두 빠숀)
Donde voy Donde voy(돈데 보이 돈데 보이)
Esperanza es mi destinacion(에스뻬란사 에스 미 데스띠나숀)
Solo estoy solo estoy(쏠로 에스또이 쏠로 에스또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뽈엘 몬떼 프로푸고 메 보이)
Dias semanas y meces(디아스 세마나스 이 메세스)
Pasa muy lejos de ti(빠사 무이 레호스 데 띠)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무이 쁘론도 떼 예가 운 디네로)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요 떼 끼에로 테네르 훈또 아미)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엘 트라바호 메 예나 라스 오라스)
tu risa no puedo olividar(뚜 리싸 노 뿌에도 올리비다르)
Vivir sin tu amor no es vida(비비르 씬 뚜 아모르 노 에스 비다)
Vivir de profugo es igual(비비르 데 프로푸고 에스 이구알)
Donde voy Donde voy(돈데 보이 돈데 보이)
Esperanza es mi destinacion(에스베란사 에스 미 데스띠나숀)
Solo estoy solo estoy(쏠로 에스또이 쏠로 에스또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뽈엘 몬떼 프로푸고 메 보이)
Donde voy Donde voy(돈데 보이 돈데 보이)
Esperanza es mi destinacion(에스베란사 에스 미 데스띠나숀)
Solo estoy solo estoy(쏠로 에스또이 쏠로 에스또이)
Por el monte profugo me voy(뽈엘 몬떼 프로푸고 메 보이)
"동트는 새벽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국경의 하늘아래를 말이지요.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지않게 하소서!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해주소서!
내 가슴속에서 느껴오는 이 고통은
쓰라린 사랑의 상처처럼 내 가슴에 남아 있어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며 남아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사랑을...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고 있어요?
난 희망을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 외로히 사막을 헤메며 도망치고 있어요.
하루,이틀 날이가고 달이 가면서
당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머지않아 당신은 약간의 돈을 받을수 있을거에요.
그돈으로 당신이 내곁에 와줬으면 좋겠어요.
매일같이 일하느라 너무 힘들지만
당신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없이 살아간다는건 무의미한 삶이예요.
도망자처럼 사는것도 마찬가지지만...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이미 알려지다시피 이 노래는 멕시코와 미국간의 국경을 몰래 넘는 멕시코인들의 애절한 이야기이다.
멕시코인들의 미국으로의 밀입국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양국의 경제규모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만치 임금 또한 차이가 났었고, 따라서 가난한 쪽의 민중들은 부유한 쪽으로 밀입국해왔다.
다만 멕시코와 미국간의 나프타(NAFTA) 체결후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멕시코 경제들을 집어 삼키는 형국이 되었다.
멕시코 경제는 휘청거리게 되고, 원래 실업율이 팽배한 멕시코는 더더욱 많은 실업자가 생기게 되었다.
생계를 위협받게 된 멕시코인들이 던질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국경을 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국경을 넘다가 사망한 멕시코인들은 약 일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미 상원은 기존의 국경 담장에 더해 새로운 담장을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설치 비용이 약 70억달러(6조원)라 한다.
나나 무스꾸리가 돈데 보이를 선보인이후..,
1989년 티시 이노호사라는 조그만 아가씨가 애잔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이 노래를 리바이벌하면서
그녀는 일약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었고, 일자리를 찾아 죽음의 국경을 넘는 멕시코인들의 슬픔을 대변하는 노래가 되었다.
1955년 12월 6일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출생한 Tish Hinojosa는
어머니가 멕시코인 이어서 멕시코계의 피가 흐르고 있어 남미특유의 독특한 정서,
그리고 잔잔한 애상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그녀의 퓨전 컨트리풍 형식의 포크송을 들을수 있다.
1989년에 Donde Voy라는 단 하나의 데뷔곡으로 일약 세계적 명성을 한 손에 거머쥔
행운의 아티스트인 Tish Hinojosa는 소수 민족의 애환을 주제로 한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로 순백한 분위기의 오염되지 않은 정서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