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무릎관리

산행과 무릎관리

나이가 들면 모두 무릎 연골이 문제가 됩니다. 심하면 산에 못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릎에 대해 조사한 바로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1. 무릎 주변 근육을 단련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이 쪼그리기(squat)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발목,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줍니다. 1회 15번씩 하루에 여러 번 하면 좋습니다. 완전히 주저앉지 말고 벌떡 서지도 말고 천천히 해야 합니다. 내려갈 때 숨 쉬고 올라올 때 내뱉습니다. 2. 몸무게를 빼야 합니다. 엄청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일 어렵습니다. 3. 알파인 스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알파인 스틱은 다리에 부담을 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 30% 분산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팔 모두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무릎 아대 착용도 도움이 됩니다. 5. 테이핑 요법 등산 전에 무릎 주위를 테이핑하면 체중 분산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 주변에 털 때문에 뗄 때 고생합니다. 6. 산행 후 사우나는 좋지 않습니다. 오랜 산행으로 연골이 열이나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연골이 악화됩니다. 기분으로는 시원한 것 같으나 실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냉욕이나 무릎주변의 냉찜질이 좋습니다. 마라톤 완주 후에도 얼음찜질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1번 2번이 제일 효과적이라 봅니다. 현재 무릎이 아프신 분들은 특히 1-2번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