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원정산행

'10.7.10 삼악산

팬더마당 2010. 7. 12. 13:15

'10.7.10(토) 모처럼 산마클럽 멤버들과 삼악산 산행에 나섭니다.

오전 9시 풍뎅이 성님 아파트에서 만나 함께 이동을 합니다.

경춘고속도로는 토요일 오전이라 크게 붐비는 통에 진출입을 거듭하여 2시간 반 정도 걸려 등선폭포 오르는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여기서는 산업안전공단 강원지도원장과 부장 등 직원 2명이 합류합니다.

 

등선폭포 입구에 늘어서 있는 상가를 지나고 있네요

 

바둑이와 흥부가 나란히 상가밀집지역을 빠져 나오는군요

 

등선폭포를 향해 접근해가고 있습니다

 

등선폭포 앞에 섰습니다

 

90년대 중반 쯤에 와 봤던 곳인데 그때 기억이 없네요

 

풍뎅이 성이 선두에서 앞서 가고 있군요

 

개울 건너 공터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쉽니다

 

잠시 후에 바둑이가 도착하네요

 

등선폭포 근처에서 만나기로 한 공단 간부들을 만나지 못하고 지나쳐 오는 통에 한참을 기다립니다

 

바둑이가 오랜 만에 산마클럽 멤버들을 만나니 기분이 꽤나 좋은가 봅니다  

 

그리고 공단 직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제가 올라가는 모습을 찍었군요

 

그러고 보니 지난 6월 셋째주 지리산 종주 이후 오랜만에 하게 되는 워킹산행이네요 

 

무엇보다 배낭의 무게가 덜해 좋군요

 

오늘 산행은 급한게 없으니 쉬엄쉬엄 오릅니다

 

비가 오지 않아 습도가 높지 않고 키 큰 나무들이 햇볕이 가려 그렇게 많이 더운 편이 아니네요

 

뭐가 저렇게 좋을까요~

 

흥국사 오르는 길에 삼악산성지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서있네요

 

흥국사에 닿기 직전입니다

 

흥국사 앞에 방향표지판입니다

 

흥국사를 스쳐 지나갑니다

 

정상으로 직접 올라가는 길을 피해 암자 곁을 지나 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막걸리와 간식을 먹는군요

 

춘천 공단 직원들이 음식과 막걸리를 준비해 왔네요

 

청운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군요

 

삼각산 정상에는 용화봉이란 이름의 정상석이 서 있군요

 

인증샷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의암호를 향해 섭니다

 

제가 쓴 모자가 삐딱하게 돌아갔네요 

 

하산길 바위 앞에서 바둑이를 세워 포즈를 취하게 합니다 

 

여전히 의암호가 보이고 그 뒷편으로는 춘천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네요

 

저는 일행과 떨어져 암릉을 타고 내려갑니다.

암릉에서 도로에 내려서자 마자 흥부에게서 전화가 오네요.

의암댐 건너편 매운탕 집에 도착해 있다는군요.

그곳에 막 도착하였다고 하니 저보다 약 0여분 정도 빨리 내려왔군요.

오늘 매운탕은 춘천 공단 직원들이 사는군요.

조껍데기 술을 곁들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 올라오는 길이 많이 막히지 않는군요.

바둑이랑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바둑이는 7호선을 저는 6호선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