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마당/잼난그림

옛날 생각이 나는 사진들

팬더마당 2010. 9. 14. 17:01

옛날 생각이 나는 사진 자료

 

예전엔 집에서 탈곡을 하였기 때문에 집 주위가 엉망이었죠.

어릴 적 탈곡한 집단을 날랐었죠. 소먹이(여물)로 사용하였답니다.
 

 

보리타작, 콩타작은 도리깨로 하였답니다.

콩타작을 하였나 봅니다. 바람을 일으키는 풍로가 있었는데,

안 보이는 것을 보면 60년대 이전인가 봅니다.



 

 

전형적인 초가 마을, 마을 주변에 버드나무들이 많았어요.

 

 

여유 있는  가족의 모습
 

 

손으로 하루종일 모내기하고 나면 허리는 물론 눈이 퉁퉁,

경상도 말로 논도가리가 크네요. 모내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천수답이 많았죠.

이맘 때면 초벌 논매기를 하였죠. 손톱이 없으면 힘이 들었죠.


동네 아이들의 모습. 여름이면 매미 잡고 구슬치기하고 놀았는데


먼 시장길(신장로) - 산중 시골이라 오리나 십리길을 가야 했답니다.
 

 

당시 까만 비누도 많았죠.


풀베기 운동(퇴비 증산) ㅡ 4H 구락부기도 보이네요

 

 

새마을 모자를 보니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성남에 새마을연수원 교육도 받았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산과 들에서 풀을 베어 지게에 지고 새마을기를

    든 마을이장이나 작업반장의 뒤를 따라 긴 행렬을 이루며 집합 장소

   로 이동하던 그 때 높은 분들이 지나가면 잘 보이도록 도로 옆에 산

     처럼 높게 쌓아 실적에 따라 마을별로 시상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초가집 이을 때 이엉과 용마루를 엮고 있네요. 초가 지붕 이을 때면

   굼벵이들이 정말 많았죠. 그 땐 징그러워 먹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고단백으로 당뇨에 좋다고 서로 먹으려 야단이마면서요?          

 

내년에 심을 씨앗들을 처마에 매달아 보관하였죠.

 

 

도리깨로 콩타작을 하는가 봅니다.

 

 

당시 농촌에는 잔일들이 항시 많았죠.

 

노오란 옥수수가 먹음직스럽네요.

 

 

 감나무 사이로 벼를 탈곡하는 모습.

 

등목이라 하여 예전에 많이들 하였죠.

 

 

집집마다 장독대가 있었죠.

 

 

예전의 부억 모습(시골에서는 정지라고 하였죠)

 

부지간 맷돌에 메밀을 갈고 있나 봅니다.

 

▼ 짚신을 만들고 있군요.

 

  소는 재산 목록 1호로, 소가 없으면 농사를 못 지었죠.

 

 

가을걷이에 새참을 나르고 있나 봅니다. (막걸리에 국수)

배가 고프면 허리가 더 아팠어요.

 

 

- 옮긴 사진 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