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근교산행

'09.11.14 삼각산(우이동-코끼리능선-영봉-우이동)

팬더마당 2009. 12. 1. 14:41

'09.11.14(토) 오후 2시 넘어 

우이동에서 코끼리능선을  따라 영봉에 올랐다.

이 길 역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올라본다.

 

우이분소를 좌측으로 끼고 진입을 하면 출입을 통제하는 철펜스가 이어진다.

 

영산 법화사로 오르는 갈림길. 오랜동안 걸려있는 낡은 등이 주변 분위기와 어우러져 을씨년 스럽다.

 

샘터를 만나고..우측으로 오른다.

 

얼마간 호젓한 길이 계속된다.

 

인수봉이 보인다.

 

영봉이 저만치 보인다.

 

법화사 오르는 돌계단....절이라 하기엔 좀 그렇다. 절집에 서니 줄 풀린 사나운 개가 소리치며 기어 나온다. 뒷걸음질로 빠져 나왔다.

 

 우이동 일대와 멀리 불암산...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우이남능선과 그 아래 우이령. 그 뒤로 수락산

 

거북이 바위, 시루떡 바위, 코끼리 바위 등 많은 바위와 스랩 등이 있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다.

 

 도봉산 주능선과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우이남능선

 

오봉능선에 끝자락을 비집고 나와 서있는 오봉

 

영봉에서 육모정고개로 내려서는 우이능선에 닿았다.

 

영봉에 서니 인수봉에 햇빛이 부서져 내린다.  

 

하루재로 내려서기 전에 좌측으로 빠져 오롯한 능선길을 택했다.

 

어디를 찍었는지 모르겠다.

 

도봉산을 포함하여 북한산은 좋은 산이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부족함이 없다.

전에 입장료를 받을 때 입장료를 내지 않으려고 다녔던 능선을 다시 오르니 새롭다.

 

오늘은 시작이 늦었던 탓에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우측으로 들어서 코끼리능선을 타고 우이능선에 오른 후 영봉을 거쳐 하루재로 내려 가다

좌측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얼마간 내려가니 우이동에서 백운대탐방안내소에 이르는 도로를 따라 왼쪽에 난 능선을 만나고 계속 이어져 상가입구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