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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a child is born / Michael holm

팬더마당 2010. 11. 2. 14:16



 

When a child is born

- Michael holm

 

A ray of hope flickers in the sky
A t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
All a 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silent fish sails the seven seas
The wind of change whisper in the trees
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rosy dew settles all a round
You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round
For a feel up too no one seems for long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spoken) And all of this happens because
The world is waiting, waiting for one child

Black, white, yellow
No one knows but a child that will grow up
And turn tears into laughter
Hate to love, war to peace
And everyone to everyone's neighbor
And misery and suffering will be words
To be forgotten forever

It's all a dream and illusion now
It must come true sometime soon some how
All a cross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ll a cross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희망의 빛이 저 하늘에서 빛난답니다
높이 뜬 작은 별도 빛난답니다
방방곡곡에서 새 아침이 밝아오고요
이런 일들은 한 아이가 태어날 때 일어나지요.

바다 속의 고기도 7대양을 헤엄 치고
세월의 미풍이 나뭇가지에서 살랑이지요
의심의 말들도 사라지고요
이런 일들은 한 아이가 태어날 때 일어나지요

온 누리도 장미빛 이슬로 물들고
아무도 절망하지 않고
안도의 기쁨을 느끼게 되지요
이런 일들은 한 아이가 태어날 때 일어나지요
모든이가 기다리지요 한 아이를 기다리니까요
새까만 피부, 하얀 피부, 그리고 노란 피부,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 아이는 커서 눈물을 웃음으로,
증오를 사랑으로 전쟁을 평화로,
모든 사람을 모든 이웃으로 바꾸어주기를
불행과 고통의 말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를...

지금은 그것이 꿈일런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방방곡곡에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어요
이런 일들은 한 아이가 태어날 때 일어나지요.

 

아르헨티나의 전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가난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원색적인 사랑과 저주를
숙명을 바탕으로 펼쳐낸 [만화]같은 영화로써,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로 변하는 [나자리노]
라는 늑대 청년의 사랑과 슬픔이 달빛 아래 처연하도록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영화 [나자리노]하면 항상 음악부터 생각날 정도로 영화 [나자리노]는 음악이 걸작이다.
거의 같은 시기에 개봉한 [사랑의 스잔나]의 주제곡 one Summer Night와 나자리노의 주제곡 When A
Child Is Born은 동시에 한국의 청소년들을 매료시켰으며, [별이 빛나는 밤에]에 단골로 나왔던
노래이기도 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무서운 총소리와 쓰러진 나자리노..
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던 그 순간에 드라마틱하게 울려 퍼지던 그 음악은
지금도 귓가에 쟁쟁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시큰시큰 했으며 조용히 시작된 눈물.. 얼마나 울었던지..
그래서 난 이 음악을 너무 좋아 한다.

들을 때마다 크리셀다의 창백한 얼굴과 흩날리던 금발이 떠오르고, 악마의 슬픈 표정이 떠올라
가슴이 너무나 시려온 마음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