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암벽빙벽
'11.2.5~6 관악산 바우사랑 암장
팬더마당
2011. 2. 14. 20:56
'11.2.5(토) 설연휴가 끝나는 주말 날씨가 풀어져 포근하다면서 바우사랑 암장에 가자고 하네요.
그렇찮아도 몸이 근질거리는데 잘 됐다싶어 참가한다고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정부과천청사로 향합니다.
약속장소에서 일행을 만나 바우사랑암장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처음 암장을 잡은 손끝이 차갑고 애리듯 한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 차가움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미니님이 제 확보를 받으며 먼저 암장에 붙어 봅니다.
몇군데 루트를 아주 가볍게 오르는군요.
미니님 뒤를 이어 저도 미니님 확보를 받은채 3개 루트를 오릅니다.
이날 등반을 마치고 유 대장이 내일 또 오자고 하네요.
자기가 등심을 준비해오겠다고 하는군요.
저는 양주를 준비한다고 했구요.
다음날 어제에 이어 암장을 오릅니다.
암장에는 조 회장님을 비롯하여 유 대장 등 일행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고 곧바로 술자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풀어졌다고 하지만 겨울 날씬데 차가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그런 날씨 속에서도 많이 웃고 떠들고 기분 좋게 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슬랩에 붙어 폼을 잡아 보기도 했구요. 물론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