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암벽빙벽

'11.6.11 관악산 바우사랑 암장

팬더마당 2011. 6. 13. 18:49

오늘은 유 대장이 바우암장에서 설악산을 다녀오느라 고갈된 체력보강을 위하여 몸보신 등반을 하자고 하네요.

9시반 과천청사역 8번 출구에서 만나 바우암장으로 오릅니다.

오늘 등반엔 유대장, 인호, 민자, 강일, 병대, 미경, 애자, 경남, 근호, 상미, 재교, 일영 등과 선영 형이 뒤늦게 모습을 보입니다.

암장에 도착하여 지난 주에 새로 구입한 260미리 암벽화를 처음 신고 등반을 하려는데 발이 아파 등반을 계속 할 수 없군요.

결국 등반을 포기합니다.   

하산에 앞서 암장 상단 너럭바위에서 달랑 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하산길에 술에 취한 인호가 넘어져 왼쪽 팔에 상처를 남깁니다.

뒤에 따라오던 근호의 말에 의하면 하마트면 큰 일 날뻔 했다는군요.

하산을 마치고 과천 해장국집을 찾아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고 내일 대주암장을 기약하며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