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너를 사랑하고도 / 전유나

팬더마당 2013. 3. 5. 22:37

 


 

너를 사랑하고도 / 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
어두운 한 구석의 꼬마 인형처럼 멍한 눈 들어 창 밖을 바라만 보네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 내 가슴 속에 머물길 원했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에 난 너의 마음 가까이 갈 수 없었네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을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 했다는 그 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 줘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을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 했다는 그 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 했다는 그 말 난 싫어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