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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을 켜고 하는 섹스를 남자들은 바란다. 그렇지만 많은 여자들은 불이 훤한 룸에서, 멋도 무엇도 없는 형광등을 훤히 켜놓고 섹스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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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옷을 입고 섹스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형광등이 훤히 켜져 있고 느닷없이 하게 되는 듯 거친 섹스.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다 풀어헤쳐 브래지어 끈은 어깨에 내려오고,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는 허벅지 끝까지 올려진 채 겨우 팬티만 내려서 하는 섹스. 이럴 땐 서로 마주보기 보다 그녀를 뒤로 돌리고 서로 벽을 본 채 서서 하는 후배위를 권장한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연희는 말했다. 옷을 다 벗고 하는 섹스는 어쩐지 살코기 같아 전혀 섹시하지 않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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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는 아이러니 하고도 묘한 섹스 판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가? 그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강간 판타지” 그렇다고 원하지 않는데 하는 것이 막하면 아주 곤란하다. 단, 그녀의 흥분 지수를 고려하면 그녀에게 줄 만족감은 배가 된다는 사실. 여자는 거칠게 자신을 다뤄주는 남자에게 묘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 때론 그녀에게 비싸지 않고 벗기기 편한 원피스를 입혀라. 혹은 투피스도 좋다. 그리고 사준 옷과 속옷이 찢길 정도로 그녀를 흥분되게 안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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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서툴게 그녀를 만져라. 이때 여자도 마찬가지. 너무 능숙하게 서로를 다루는 것은 금물.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들리도록 그녀를 꽉 안아주어라. 상대방의 심장소리가 흥분을 더 고조시킬 것이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상대의 몸을 가볍게 터치하라. 상대의 숨소리를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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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까만 민소매 티를, 여자는 살랑거리는 슬립을 권장한다. 다 벗길지 말라. 여자를 눕히고 그녀를 감싸고 있는 팬티 중앙을 살짝 옆으로 젖혀 삽입을 시도하라. 묘한 부끄러움이 뒤섞여 오히려 서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섹스보다 즐거울 것이다. 또 남자는 그녀의 팬티와 은밀한 그곳에서 왔다갔다하는 자신의 분신을 보며 흥분이 고조될 것이다. 자고로 무언가 장애가 있어야 더 짜릿한 스릴이 있는 사실을 잊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