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유머&엽기
애인과 친구...그리고 마누라
팬더마당
2010. 2. 19. 17:59
생 일
애 인 : 촛불처럼 널 사랑으로 태울 거야∼
친 구 : 축하해! 케이크 맛있겠다,빨리 먹자.
마누라 : 아까운 케이크에 촛농 떨어지잖아!
빨리 불든지 말든지 해!
노래방에서 점수가 95점 이상 나왔을 때
애 인 : 어쩜,자기는 못하는 것이 없구나∼
친 구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마누라 : 밥 먹고 나 모르게 이런 데만 다녔냐? 졸면서 어깨에 기댈 때
애 인 : 피곤하지? 내 어깨에 기대서 눈 좀 붙여
친 구 : 침만 흘리지 말고 자라
마누라 : 머리 못치워!어깨에 피 안 통해!
쇼핑할 때
애 인 : 난 물건 고르는 안목 없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친 구 : 어차피 니가 쓸 물건인데,아무거나 골라.
마누라 : 돈 줬으며 됐지 골라주기까지 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