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꽃반지끼고 / 은희

팬더마당 2010. 3. 5. 21:08



꽃반지끼고 /은희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 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 버린 아름다운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가 버린 아름다운 추억 

그대가 만들어 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머나먼 밤하늘의 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