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 불암산 암벽교육

'10.5.2(일) 아침 일찍 어제 오산종주를 하느라 지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오늘은 우리 산장에서 신규자들에 대한 교육산행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육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구요, 그동안 제가 배운 것들을 전달하는 조교를 맡으려는 생각이 들어섭니다.  

오전 9시쯤 태릉입구역 7번 출구에서 일행을 만나, 불암동 가는 1155번 버스로 갈아 탑니다.

 

불암산 연습바위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산안개 대장님이 오늘 교육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제가 자일을 픽스하러 선등하여 오릅니다  

 

선등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교육산행에 참가한 학생에게 슬랩등반 요령을 가르치고 있군요

 

바위에 처음 붙는데도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려고 하네요

 

톱로핑 빌레이 보는 방법을 가르치고요, 옆에서는 등반과 하강을 반복하여 교육 시키는군요  

 

이제는 위에 올라 후등자빌레이를 가르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바쁩니다

 

퀵드도우 통과하는 요령을 가르치고 있네요

 

위에서는 후등자빌레이 연습에 여념이 없구요

 

이제는 초보자들에게 교육을 시킬 정도가 되었나요?

 

교육을 마치고 하산을 하는 중이군요.

 

오늘도 뒷풀이는 무지개송어집에서 합니다

 

이날 폭탄주를 거푸 먹고 많은 얘기를 했나봅니다

 

글쎄요, 조교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을 가르친다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익혀야 할 것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아무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산을 접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