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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팬더마당 2010. 5. 14. 20:56
대둔산 /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철강인들이 힘 모아 개척한 새 바윗길
단풍 명산 정상 능선으로 이어지는 11피치 고난도 암릉길

전북 완주군과 금산군, 충남 논산에 걸쳐 있는 대둔산(877.7m)은 중부권 암벽등반의 메카로 꼽힐 만큼 암벽과 암릉이 많은 산이다. 대전 산악인들이 최근 대둔산에 새로운 암릉길을 추가시켰다. 철강 판매업에 종사하는 손중호(대전쟈일크럽·대한산악연맹 이사), 이기열(대전연맹 구조대장), 한상흠씨(구조대원·보건대 OB)와 전병대씨(한남대 산악부·대전클라이머스)가 솔봉이와 양파A길 사이에 11피치짜리 고난도 암릉길인 ‘솔향기 그윽한 일봉(一峰)길’을 개척했다.


▲ 제2피치 침니를 등반하는 이영석씨. 상단부 오른쪽 벽에 접어들면서 까다로워진다.
5.12급 피치가 두 차례나 나타날 만큼 까다로운 이 암릉은 개척 직후라 곳곳에 낙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좋고 난이도와 다양성 면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곧 클라이머들에게 인기를 끄는, 대둔산을 대표하는 암릉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첫 피치 이후 루트 다양해져

“어휴, 저게 무슨 리지야. 등반루트 치고도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첫 피치부터 황당하다 싶을 만큼 난도 높은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다. 스핑크스 머리처럼 위압적으로 생긴 상단부과 관건이다. 대산련 등산교수로 활동하는 유진선씨(산이 좋은 사람들)는 평소 인공암벽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중단부까지 가벼게 올라섰으나 상단부로 진입하는 순간 “몸이 돌아간다”며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잠시 루트를 조심스럽게 살피고는 연이어지는 동작으로 스핑크스 머리 위로 올라선다.

세번째로 등반에 나선 이영석씨는 초반에 포기하고, 기자가 네 번째로 등반을 시도한다. 중단부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만만찮다. 중단부는 턱을 이루고 있으나 흐르는 상태인 데다 상체가 바위 바깥쪽으로 젖혀지다 보니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 상단부는 기량이 시원찮은 기자에게는 등반 불가. 첫 번째 퀵드로를 손으로 잡았는데도 몸이 공중으로 떠버리면서 균형을 잃고 마니 자일확보 상태에서도 과감하게 나서지 못하고 쩔쩔매다가 결국 등강기를 걸고 피치 종료지점으로 올라선다.
제1피치 종료지점에 닿자 암릉다운 바위가 펼쳐지고, 바위를 덮은 돌단풍이 빨간 빛깔로 반겨준다. 뒤이어 가볍게 제1피치 등반을 끝낸 손중호 대전산악연맹 전임 회장은 “처음에는 까다롭지만 두세 번 해보면 할 만하다”고 용기를 북돋아주지만 글쎄. 이기열씨는 “솔봉이와 양파A 사이에 폭 묻혀 있어 눈에 띄지 않던 암릉”이라며 “첫 피치는 우측 바위골로 길을 낼 수도 있었지만, 난이도가 너무 없어 등날을 따라 길을 냈다”고 알려준다.

▲ 첫 피치 등반을 마치고 바라본 솔 향기 그윽한 일봉 길. 돌단풍이 추색에 물들어가고 있다.
제1피치 종료지점에서 2m쯤 내려섰다가 크랙을 따르다 침니로 들어선다. 첫 번째 볼트까지는 전형적인 침니 등반. 이후 볼트 위쪽의 밴드를 밟고 일어서서 흐르는 세로 홀드를 잡아당기면서 상단 턱에 올라서자 제2피치가 끝난다. 제3피치는 평범한 암릉. 등날 오른쪽으로 우회로도 있다. 암릉을 따르다 바위턱에 올라서면 숲 우거지고 널찍한 터가 나타난다. 점심 장소로 적당한 이곳이 제4피치 출발지점이다.

▲ 제3피치로 접어들면서 전형적인 암릉 모습을 보여준다. / 제5피치와 함께 가장 어려운 제1피치를 등반하는 유진선씨. 힘과 세기 모두 갖춰야 돌파가 가능한 구간이다.
점심 식사를 하는 사이 이기열씨와 한상흠씨는 “대둔산에는 리지가 제법 많은데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휴일이면 정체현상이 일어나 새로운 암릉을 찾던 중 발견한 암릉이고, 암릉 이름은 등반 내내 솔향기가 그윽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개척 배경과 명칭 유래에 대해 밝히면서, 개척 당시 어려웠던 점을 하나 하나 털어놓는다.

첫 피치는 다래덩굴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래덩굴이 하도 많아 베어내느라 애를 먹었던 일, 바위턱을 잡고 올라서는데 똬리를 튼 살모사가 똑바로 쳐다보는 바람에 가슴 철렁했던 일, 엄청난 낙석에 기절초풍했던 일, 그리고 제6피치와 제8피치 개척 때는 엄청난 폭우에 등반은커녕 탈출할 생각에 가슴 졸였던 일 등 개척등반의 어려움에 대해 늘어놓았다. 그렇지만 이들은 대둔산이 클라이밍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도 개척등반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최난 구간인 제5피치. 유진선씨가 세로 크랙을 잡고 위쪽으로 오르고 있다. / 제5피치 세로크랙. 크랙 위쪽으로는 작은 돌기를 이용해 올라야 한다. / 제5피치 전경. 암릉 좌측으로 길이 나 있지만, 우측 바위골을 타고 우회도 가능하다.
제4피치는 이 암릉 최대의 관건. 첫 5m는 날개바위를 잡으며 단숨에 올라설 수 있으나, 이후 나타나는 수직벽은 몸이 뒤로 젖혀지는 오버행. 선등을 선 유진선씨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홀드를 잡을 때마다 손가락이 아프다고 소리치자 밑에서 지켜보는 연헌모씨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지 않았냐. 해 떨어지는 소리 들리는데 언제까지 벽에 매달려 있을거냐”며 억장 무너뜨리는 소리를 해댄다. 그러다 유진선씨는 “아예 사람 잡으려 하네” 라며 투덜대는 순간 한 차례 추락하고 만다.

유진선씨와 한상흠씨가 등반을 마친 뒤 정정현 기자는 등강기를 자일에 걸고 오르다 몸이 공중으로 떠버리자 오도 가도 못한다. 첫 피치에서 의욕을 잃었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자’는 마음에 날개바위를 지나 수직벽에 붙어보지만 역시 나에게는 능력 부족이다. 결국 등반로 상으로는 주마링하는 것도 쉽지 않아 살짝 누운 우측면으로 주마링해 제4피치 등반을 마친다.
어려운 구간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수직벽으로 길 내

“지난해 가을 개척을 시작했지만 올 봄 구조대 해외원정 때문에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않다가 여름부터 밀어붙여 이제 마무리 지은 겁니다. 사실 1피치와 4피치는 암릉 오른쪽 바위골로 길을 내려 했어요. 그런데 손중호 선배님이 그래도 어려운 구간이 한두 피치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하시는 바람에 수직벽쪽으로 길을 낸 겁니다.”

“어디 이런 데로 길을 냈냐?”는 퉁명스런 질문에 답변하는 이기열씨의 얘기를 들으면서도 유진선씨는 실크랙에 끼어 넣었다 빠지면서 까진 손가락을 어루만지며 아픈 표정을 짓는다. 평범한 제5피치 암릉을 마치고 나자 제법 긴 하강 구간이 나타난다. 바위골 안으로 20여m 내려서자 손중호 회장은 “벌써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렇게 등반하다 보면 날이 저물 때까지도 마치기 힘들다”며 “꼭 필요한 사람만 계속 등반하고, 나머지는 하산하자”고 한다.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은 애초에 9명의 대식구가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암릉이었다.

▲ 제6피치로 접어들기 위해 침니를 오르고 있다. / 제7피치 크랙 등반.
우회로를 따르며 동행하는 이기열씨가 “제6피치부터는 길이 수월해진다”는 말을 믿었건만 만만치 않은 수직 크랙이 앞을 가로막는다. 유진선씨는 프렌드를 크랙에 끼워넣고 위쪽 크랙에서 자라는 나무 밑둥치에 슬링을 걸어 확보를 충실히 했건만 나무 위쪽 크랙으로 접어드는 순간 “어이쿠!” 소리와 동시에 미끄러져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한다. 제법 넓은 크랙의 양쪽 바위면이 둥글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수직을 이룬 양쪽 벽에는 이끼와 석이버섯 때문에 발을 딛는 순간 미끄러지기 일쑤다. 유진선씨는 로프에 매달아 올린 3호짜리 프렌드를 크랙에 끼워 넣은 뒤 올려친다.

▲ 제8피치 크랙. 폭은 널찍하지만 각이 부드러워 잘 잡히지 않고, 양쪽 벽이 미끄러워 은근히 애를 먹이는 구간이다.

평범한 암릉을 따르다 15m쯤 하강한 다음 약 3m 턱을 올라서자 제7피치 기점인 테라스. 이기열씨가 개척 당시 비가 억수로 퍼붓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는 피치다. 첫 번째 볼트 오른쪽 일자 크랙을 잡고 올라서면 수직 크랙 아래에 닿고, 이후 제대로 잡히지 않는 크랙을 따라 올라야하는데, 기술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구간이다. 크랙을 지나 턱에 올라선 다음 약 7m 완경사 슬랩을 넘어서자 쌍볼트가 나온다.

제8피치 출발점에 닿자 거의 벽에 가까운 솔봉이 길은 이미 눈 밖으로 벗어난 상태고, 형제봉이 형이 앞장서고 동생이 뒤따르며 산릉으로 오르는 듯 다정스레 바라보인다. 이제 고도가 높아지면서 오른쪽으로 양파길도 모습을 드러낸다.

제8피치는 벽이 2단으로 나뉜다. 7~8m 높이의 하단 페이스는 계단식으로 턱이 형성돼 수월하게 오를 수 있으나, 상단은 밸런스와 힘이 합쳐져야 등반이 가능하다. 첫 번째 볼트에서 두 번째 볼트 사이의 홀드를 잡고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상체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살짝 오버행을 이루고 있어 균형이 쉬이 깨진다. 팔을 뻗은 다음 오른쪽 크랙을 발로 밀면 그나마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 제8피치 등반. 지나온 암봉들이 바라보인다. / 제6피치 등반 후 자일 하강하는 한상흠씨.
바위틈을 빠져나가고 턱을 내려서자 조릿대 무성한 안부에 닿는다. 10m 수직 크랙(제9피치)이 나타나자 모두들 위쪽에서 기다리는 이기열씨를 째려보듯 한다. 그래도 다른 피치에 비하면 무난한 구간이다. 마지막 페이스를 올라선 다음 4m쯤 자일 하강하여 페이스 직전 오른쪽으로 우회하자 제10피치 기점 상의 안부.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해는 능선을 넘어가고 마음은 점점 바빠진다. 네댓 시간이면 끝난다는 이기열씨의 말에 헤드랜턴도 빼놓고 온 지라 그믐밤 하산길이 걱정이다.

제10피치는 20m 길이의 슬랩. 5m 지점의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고 디에드르형 크랙에 들어서면 턱 왼쪽으로 볼트가 나타난다. 여기서 위쪽 크랙으로 진입하거나 오른쪽 턱을 올라서면 상단벽에 진입한다. 상단벽은 살짝 오버행을 이루었으나 크랙이 발달하고 홀드가 좋아 쉽게 넘어설 수 있다.


▲ 제8피치를 향해 걸어가는 유진선씨. 암릉 이름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 취재에 동행한 대전 산악인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손중호 회장.

제11피치 끝내자 해는 서산 너머 사라져

이제 마지막 제11피치. 삼각형 암벽 왼쪽으로 우회할 수 있으나 일행 중 막내인 한상흠씨가 가벼운 마음으로 선등에 나선다. 그러나 왼쪽 모서리로 첫 번째 볼트까지 올라선 다음 “이게 아닌데…” 라며 머뭇거린다. 결국 프렌드(4호)를 크랙에 끼워 넣은 다음 크랙을 타고 위쪽 완경사 지대로 올라선다.


7시간의 긴 등반을 끝내고 나자 오후 6시가 다가온다. 이제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과 대둔산 정상 마천대도 빤히 바라보인다. 땅거미가 내려앉는데도 대둔산 기암들은 오히려 기운차게 느껴진다.

이렇게 대둔산 풍광에 젖어 잠시 넋을 잃고 있는 사이 이기열씨를 처음으로 "해 넘어가는 소리 들린다", "해 빠진다"며 하산을 서둘러 보지만 능선에 닿는 순간 용광로 속의 끓는 쇳물 같은 해는 지평선 밑으로 떨어지고, 마천대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는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묻히고 만다.
등반 길잡이

11피치 고난도 암릉길…3인1조 6시간 소요

총 11피치로 나뉜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은 제1피치와 제5피치 등반이 관건이다. 그밖의 피치는 중급 수준의 클라이머라면 별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다. 제1피치는 중단부에서 크럭스인 상단벽으로 진입할 때가 특히 관건이다. 첫 번째 볼트로 다가설 때 우측 벽 상단의 핀치 홀드를 잡은 상태에서 몸을 왼쪽으로 쭉 뻗으면 세로 크랙이 잡혀 힘을 쓸 수 있다. 이후 두 번째 볼트로 올라선 다음 세 스텝 정도 페이스 등반을 하면 피치 종료지점에 닿는다.

▲ 마지막 제11피치를 등반하는 한상흠씨. 확보용 볼트가 있으나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면 더욱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제5피치는 프리로 리딩하기 쉽지 않은 구간이다. 초반은 크랙 재밍이 가능하지만 다섯 번째 볼트 위쪽 십자로 형태로 바위가 갈라진 지점을 지나면서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후로는 볼트선 바깥쪽의 미세한 홀드를 이용하고 밸런스를 잘 유지해가면서 올라야 한다.

이 암릉길은 이제 막 개척된 만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낙석에 조심해야 한다. 의심스런 바위는 잡아당기기 전에 낙석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토록 하고, 낙석 시킬 경우 밑의 사람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알려줘야 한다.

제11피치 등반을 마치고 평범한 암릉길을 50m쯤 따르면 산길은 숲속으로 들어섰다가 주능선과 만난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10분쯤 걸으면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 올라선다. 마천대에서 가장 빨리 하산하려면 계속 능선을 따르다 첫 번째 갈림목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케이블카 터미널쪽으로 내려서도록 한다. 동심정휴게소를 거쳐 관광단지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은 등반 길이가 긴 데다 제1, 5피치 외에도 제법 까다로운 피치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 3인조의 경우 등반만 5시간 이상 걸리므로, 접근하고 하산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7시간은 잡아야 한다. 등반 도중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싶으면 제5피치 종료지점에서 탈출하도록 한다. 바위골로 20m 자일 하강한 다음 가파른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출발 기점에 닿는다.

하강 제5피치 등반을 마치면 바위골로 20m 하강을 해야 하고, 평범한 암릉 구간인 제6피치를 끝낸 다음에도 15m 가량 하강해야 한다. 또한 제9피치를 마치면 3~4m 짤막한 하강을 한다.

위치 완주 대둔산 솔봉이와 양파A 사이

소요시간 6시간(3인 기준)

소요장비 60m 로프 1동, 프렌드 1조, 슬링 중·대 각 3개
접근 동심정휴게소 아래쪽 계단에서 휴게소 뒤편의 골짜기를 따라 100m쯤 오르면 암릉길 기점을 가리키는 '←양파A, 양파B→'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 갈림목에서 왼쪽 양파A길 방향으로 향하면 능선마루에 올라선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양파A 길로 다가서고, 능선 너머 오른쪽 바위로 접근하면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출발지점에 닿는다. 상단부가 스핑크스의 머리처럼 웅장하고 위압적으로 생긴 바위가 보인다. 이 바위가 첫 피치다.

교통

대둔산행 노선버스는 대전과 전주, 금산에서 다닌다. 대둔산 시외버스터미널 전화 063-262-1260.

전주→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063-272-0109)에서 1일 5회(06:40, 09:00. 09:40, 14:20, 15:50) 운행하는 금산행 직행버스 이용. 1시간 소요, 요금 5,000원.

금산→대둔산 시외버스공용정류장(041-754-2759)에서 1일 7회(08:30, 11:10, 12:30, 13:10, 15:40, 16:40, 17:55) 운행. 25분 소요, 요금 1,800원

대전→대둔산 서부시외버스공용터미널(042-584-1616~7)에서 1일 3회(07:45, 13:20, 17:30) 운행. 40분 소요, 요금 2,800원.

드라이브코스 경부고속도로로 접근할 경우에는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635번 지방도~복수(사거리에서 우회전)~17번 국도~진산~배티재 방향으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의 경우 추부 나들목~추부~17번 국도~진산~배티재 방향으로,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익산 분기점에서 완주-장수간 고속도로 완주 나들목~17번 국도~고산~운주 방향으로 진입한다. 전주시에서는 17번 국도를 타고 봉동~고산~경천~운주를 거쳐 대둔산으로 진입한다.

숙식

대둔산 도립공원 입구에는 식당과 여관·민박단지가 형성돼 있다(지역번호 063). 태평전주식당(263-3871), 산산산(263-3829), 민속전주식당(263-8967), 서울편의점민박(263-9150), 콘도식민박(011-9373-2677).

매표소 아래의 대둔산온천은 지하 620m에서 끌어올린 유황천을 사용한다는 온천이다. 규모는 작지만 호텔 온천사우나로서의 기본적인 시설은 거의 다 갖추고 있다. 263-1260. 주차장 부근 야영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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