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비와 찻잔 사이 / 배따라기

팬더마당 2010. 5. 19. 22:26

 

 

비와 찻잔 사이 / 배따라기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 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 모습 낙엽 속에 있고
내 모습은 찻잔 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 속에
낙엽 속에 낙엽 속에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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