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요가와 명상] 가슴을 강하게 확장시키는 자세 | ||
ㆍ발목·무릎 튼튼해지고 군살 빠져 봄의 시작과 발생의 에너지를 목(木)의 기운이라고 합니다. 새 싹이 언 땅을 밀어내고 나와 자라는 과정을 떠올려 보십시오. 인체로 보자면 간장과 쓸개에서 나오는 기운입니다. 또 이 두 장부가 지배하는 부위는 근육, 눈, 목, 목 부위의 갑상선과 임파절, 고관절 등이지요. 목기(木氣)가 강한 사람은 대체로 부드러운 성향과 문학성, 계획성이 있으며 행정 능력을 잘 발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봄철이면 우리는 이런 목기의 영향으로 춘곤증이라는 이름의 뻐근함과 피로를 느끼게 되지요. 이런 때에는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부드럽게 몸을 움직여 주는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련이 끝나고 “나는 왜 그 자세가 잘 안되지”라거나 “옆사람이 신경 쓰이게만 하지 않았어도…” 하면서 어떤 상황에 마음이 묶이게 되면 수련을 열심히 하더라도 정신과 의식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수련은 그 자체로 그윽하고 향기로워질 수 있었는데 말이지요. 또 수련하는 중에 당기고 아픈 것을 안 좋거나 부정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음양(陰陽)의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당기는 부위가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 부위도 있음을 아는 것이 상대성입니다. 음양을 동시에 볼 수 있어야 양 극단에 빠지지 않고 균형을 잃지 않습니다. 20년을 매일같이 수련한다고 해도, 요가의 모든 동작을 뛰어나게 잘 한다 해도 그 원리를 자신의 삶에 응용하지 못하면 의식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가슴을 넓게 펴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방법> ①어깨 너비의 1.5배로 다리를 벌려 섭니다. 이때 두 발이 11자가 되도록 합니다. ②두 손을 등 뒤로 보내 손바닥을 마주 붙인 뒤 손가락 쪽이 위로 가도록 뒤집습니다. 힘든 분은 등 뒤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아 깍지합니다. ③오른발을 안으로 15도, 왼발을 바깥쪽으로 90도 돌리면서 몸통도 왼쪽으로 90도 돌립니다. 골반이 정확히 돌아가도록 합니다. ④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뒤로 젖히고, 내쉬면서 왼쪽 다리를 향해 몸통을 숙입니다. 등을 가능한 쭉 펴서 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듯이 하며, 잘 되면 턱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도록 합니다. 힘든 분은 상체를 45~90도 정도만 숙입니다. ⑤발등이나 발 앞쪽을 바라보며 3~5번 고르게 숨쉬며 두 무릎과 발에도 힘을 줘서 중심을 잡습니다. ⑥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천천히 들어올려 숨을 안정시킨 뒤, 역순으로 위의 ②로 돌아옵니다. 숨을 고르고 반대쪽으로도 합니다. <효과> ①다리 전체에 힘이 생겨 평소 다리가 쉽게 저리거나 발목을 자주 접지르는 분에게 좋습니다. 특히 발목과 무릎이 튼튼해지고 굽은 무릎을 바로 펼 수 있습니다. ②호흡이 깊어지며 위장의 소화와 흡수 작용이 활발해집니다. ③어깨와 견갑골, 등과 손목이 유연해지고 군살이 빠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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