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꼬마리

 

   ▣ 도꼬마리 생즙

 

   ♠ 도꼬마리

      도꼬마리는 엉거시과에 딸린 1년생 풀로서 우리나라, 만주,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줄기는 2m쯤 자라고 온몸에 강한 털이 있다. 잎은 둥그스름한 3각형인데 톱니가 있다.

      도꼬마리의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는데 옛 문헌을 통해 약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꼬마리 줄기와 잎은 중풍, 상한(傷寒), 두통 등을 다스린다.』

    『도꼬마리는 대풍(大風), 두통, 습비, 독이 골수와 요슬에 있는 것과 풍독 등을 다스린다.

       오래 먹으면 이목(耳目)에 이익하고 총명해 진다. 몸이 경(輕)하여지고 지(志-精)가 강해진다.』

 

    ♠ 재료 선별법

       생즙의 재료는 잎인데 5~6월 사이에 신선한 잎을 이용한다.

       너무 어린 잎이나 늙은 잎은 좋지 않고 한창 무성할 때의 싱싱한 잎을 선택한다.

      

    ♠ 만드는 법

       신선한 잎 500g(1회용)을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주서에 넣고 짜낸다.

       손으로 만들 때는 쇠절구에 넣고 짓찧은 다음 물을 조금씩 가하면서 고루

       촉촉하게 버무려서 삼베헝겁이나 가제로 짜서 즙을 낸다.

 

    ♠ 마시는 법

       이 생즙을 아침 식전에 1컵씩 마시는데 쓴맛이 강하므로 사과즙을

       반반씩 혼합하여 마시면 좋다.  양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효능

        계속 마시면 시력이 좋아지고 귓병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

        또 신경계통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발한 작용을 하므로

        감기 두통 등에도 유효하다. 또 종기나 두드러기에 즙을 바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