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왁스

팬더마당 2013. 8. 24. 13:46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왁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

 

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가본다

가득 찬 눈물너머로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에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가본다

가득 찬 눈물너머로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