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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유선대 그리움 둘

팬더마당 2014. 6. 6. 20:43

 

유선대 리지(그리움 둘 리지)....

 

 

 

 

<유선대 그리움 둘 리지 코스 개념도>

 

 

 

 

 

 프로치와식수: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 간다. 식수를 준비한 다음 철다리 건너 오른쪽 마등령,금강굴 가는 길로 접어든 다음 약 25분 정도 올라가면 금강굴과 마등령 갈림길이 되고  여기서 다시 장군봉 벽을 따라 마등령 쪽으로 10분 더 올라가면 국립공원 위치표시 말뚝 [설악02-01]이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을 보면 손바닥을 치켜세운 듯한 바위가 있고 오른쪽은 장군봉 벽 중간지점 되는 곳에 10명 정도 쉴 수 있는 평평한 쉼바위가 있다. 등산로 위쪽을 보면 바위벽 사이로 마등령 가는 길이 터널처럼 이어지는데 더 이상 올라가면 안 된다. 쉼바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한다. 쉼바위에서 손바닥바위 쪽으로 작은 소로를 따라 계곡을 횡단하듯 40m 정도 가면 아주 작은 능선을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돌을 몇 개 쌓아올려 놓은 것이 보임) 그 능선을 넘지 말고 오른쪽 위의 작은 계곡으로 붙어야 한다. 약 50m 정도 급경사 물길을 따라 나무 뿌리와 미끄러운 바위를 붙잡고

올라가면 왼쪽 바위 밑에 1m 높이의 석은 나무 밑둥이 있고, 그 왼쪽 위에 박힌 볼트가 보인다. 익소이 등반의 출발지점이다. 식수는 비선대에서 준비한다

 

소요장비와 확보조건: 60m 로프 1동, 프렌드 1세트, 퀵드로 6개, 슬링 3개, 줄사다리 2개, 너트 1개,

 

난이도와 소요시간: 평균 난이도 5.7~5.9급의 초,중급자 코스. 4인 1조로 5시간이면 충분하고 40m로프를 2동 사용하면서 호흡을 잘 맞춘다면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탈출로와 하산로: 등반하면서 오른쪽 계곡으로 탈출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하강하면 비선대로

                        내려가는 일반등산로이다

  

 

 

 

 

 

 

 

 

 

<유선대 리지 개념도>

1피치: 출발 지점은 반침니 크랙인데 오른쪽 바위벽에 볼트가 있다. 2m를 올라서면 1평 정도 공간이 있고 넓은 크랙 5m를 오른 후 10m 정도 걸어가면 첫 번째 쌍볼트가 나온다.

 

2~3피치: 10m 정도 쉬운 바윗길로 중간볼트 1개를 통과하면서 오르면 다시 쌍볼트가 나온다. 여기서 5m 하강 후 6m 등반하여 세번째 쌍볼트까지 오르거나, 티롤리안부리지로 건너도 된다.

 

4피치: 5.6급 난이도의 쉬운 슬랩과 크랙 26m를 오르면 된다.

 

5피치: 2m 좌향 크랙의 오버ㅓ행으로 시작한다. 난이도 5.8급으로 전구간 중 가장 어렵지만 볼트가 2개 설치되어 있다. 그 바로 아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크랙이지만 상태는 매우 좋다. 이 작은 크랙에 기울 너트(두께 1cm이하)나 프렌드 제일 작은것을  준비해 가야 한다. 턱을 넘어 설 때 줄사다리를 설치하고 오른다. 5피치 종료지점에는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고그 옆에 쌍볼트가 있다. 슬링이 나무에 걸려있다.

 

6피치: 쉬운 슬랩을 오르다가 선인봉 박쥐 날개의 축소판 같은 언더홀드 레이백 구간이 나온다. 홀드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경사도가 심하고고도감이 짜릿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5m가 안되는 짧은 구간이나 중간확보용 볼트가 3개 박혀 있다. 난이도 5.8급

 

7피치: 5.6급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23m의 쉬운 구간이지만 고도감이 매우 짜릿하다

 

8피치: 젠체 10m인데 출발지점은 난이도 5.8급으로 만만치 않은 곳이다. 이곳에도 충간볼트가 3개 박혀 있다.

 

9피치: 2m 클라이밍 다운해서 다시 올라가는 전체 12m에 난이도 5.7급 구간이다

 

10~11피치: 10피치는 25m를 쉽게 걸어가고 마지막 11피치 27m를 다시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은 길고 평평한 암릉 같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