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긴머리 소녀 / 둘다섯

팬더마당 2010. 3. 5. 21:42



긴머리 소녀 / 둘다섯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널 위해 기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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