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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는 홀로 운동법

팬더마당 2010. 3. 17. 12:54

선천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높고 배설작용이 빨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은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근육량도 현저히 적은 편이다. 근육이 없으면 살이 처지고 근본적인 체력이 약해 적당한 살과 근육이 있는 사람보다 병치레를 자주 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나이를 먹을수록 심각해진다. 또한 유산소 운동만으로 살을 뺐다면 급격한 근육 축소로 피부 겉면이 탄력을 잃어 늘어지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 경우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면 처진 살이 올라붙는다. 살을 뺄 필요 없이 근육만 키우면 되는 몸이거나 기초대사량이 낮다면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기초 체력이 약한 경우 자기 체중을 이용한 동작을 중심으로 시작해 서서히 덤벨 등으로 강도를 높여가면 된다.

 

 


사람마다 취향과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팔, 다리 운동은 자주 하면서 복근 운동은 그냥 지나가거나 복근 운동은 잘하면서 다리 운동은 귀찮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는 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모든 몸의 근육은 서로 이어져 있으므로 골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모든 부위를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짠다. 또 한 가지 핵심은 식습관이다. 단백질이 모자라면 근육 세포가 생성되지 않는다. 콩 제품, 유제품, 생선, 지방 적은 고기 등을 챙겨 먹어야 운동 효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다.

 

 
 


운동 메이트
남편이나 아이가 함께 운동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여건상 어렵다면 운동장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자. 수다를 떨며 운동하면 힘든 줄도 모르는 데다 걷는 속도도 빨라지고, 이 기회에 인맥도 넓힐 수 있을 터.


운동 다이어리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블로그를 이용하면 다수의 응원도 얻게 되어 의욕이 솟는다(다이어트 일기에는 악플이 잘 달리지 않는다).


MP3 플레이어
요가 비디오 등을 활용할 경우 동작을 금방 외우게 돼 영상 자체에 질릴 우려가 있다. 동작을 외웠다면 다른 음악을 틀어놓고 하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운동한다면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제품을 이용, 뛰거나 걸을 때 덜그럭거리지 않게 한다.

 

 

case 1_신랑과 야식을 즐기다 10㎏ 늘어버린 3년 차 주부의 다이어트 계획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상추쌈, 양배추쌈, 오이, 브로콜리 등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짠다. 단백질이 필요할 것 같아 생선을 일부러 챙겨 먹고 유제품도 하나씩 먹는다. 고기는 되도록 먹지 않는다. 현재 금주 중.
아침 6시 : 출근 전 스트레칭 20분(어깨+팔+다리).
저녁 6시 : 퇴근 시 버스 정류장까지 30분 빨리 걷기.
저녁 8시 : 스트레칭 30분(어깨+팔+다리), 자전거 30분, 덤벨 운동 30분(2~3일에 한 번씩)-(상반신+하반신).
식단은 나무랄 데가 없으나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다. 조리하기 편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닭 가슴살을 추천. 덤벨 운동은 횟수나 시간을 정해서 하지 말고 힘들어서 못할 때까지 한 후 거기서 2~3개 정도 더 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출근 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공복에 물을 한 잔 마시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속에 운동에 쓸 원료가 없기 때문에 지방이 바로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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