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원정산행

'09.10.10 덕유산

팬더마당 2009. 12. 24. 16:47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덕유산에 올랐다.

2개조로 나누어 함께 곤도라로 향적봉을 거쳐 중봉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져 1조는 곤도라로 다시 내려오고 2조는 동엽령까지 진행해서 안성으로 빠져 나왔다.

나와 마눌은 친구들과 별개로 구천동에서 하차하여 구천동계곡을 따라 오르다 인월담을 건너 칠봉능선으로 빠져 향적봉으로 올랐다. 스키장이 개발되면서 칠봉능선 일부가 슬로프로 바뀌어 이 아름다운 산이 날카로운 칼날에 한쪽 어깨가 잘려나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동엽령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과 합류하여 칠연계곡을 따라 내려왔다.

여러 친구들이 카페에 올린 글과 사진을 옮겨 놨다.    

 

-.2009.10.10.토.

-.산행코스:안성매표소->칠연폭포->동엽령->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설천봉->곤도라타고 무주리조트로하산

 요즘 찍사들 솜씨가 보통이 아닌것같은디

 난 2~3장밖에 건질것이 없는것같어.

 

폼생폼사 정원대장. 흐트러짐이 없어. 근디 웃어봐봐여.

 

완전무장 병배산우

 

둘이 구석에가서 담배피웠는가? 둘다다 웃어봐봐여.

 

바로 이맛이야. 성희가 막걸리맛도 못보고 열심히 등산만했구려(동엽령에서)

 

울여설회원들의 사진이 별로 없어서 죄송

 

응식이 언제왔어?

 

둘이 되게 친하네여.

 

세영지기 언제내려왔어?

 

다들 좋아?

 

응식이 독사진하나 박어주니깐 고맙지?

 

벙써 송계삼거리까지 왔어?

 

저멀리있는 세택과 정원이를 땡겨보고

 

이사진 하나 건진것같다. 잘 찍었는지 둘이 좋아보인다.ㅎㅎㅎ

 

포즈 굿!!! 문차나 이것도 건진것같은디 어띠어?

 

중봉에서 식사중

 

 

향적봉에서

 

이남매도 좋아보이네. 잘 박았지롱?

 

싱글들만 박는디 한조가 찡갔나여?

 

설천봉에서

 이렇게해서 향적봉에서 내려와서 설천봉에서 곤도라타고 하산함. 소설함 써봤소. 오까이?

 

버스에서 신나게 잠도 잤겠다....

자~~슬슬 시작해볼까...

 

곤돌라허구 케블카허군 다른거여.....울덜은 케블카같은 곤돌라를 타구서...  

 

아직은 만산이 아닌 천산홍엽을 감상하믄서 잼나게... 

 

즐겁게....향적봉으로 향하는 47산우들^^

 

향적봉 파아란 하늘 밑엔 구천동마을이 보이고... 

 

향적봉과 덕유의 하늘 배경으로 찰칵!

 

저 덕유평전 길로 내려감다.... 

 

요 문찬이 정성! 굉장혀!

 

오붓한 이 길을 지나...

 

저~~아래 오솔길도 사뿐하게 걸어서^^

 

벌써 2키로나 와버렸지...좋제? 친구들! 행복해 보이는구먼...(밥 먹을 생각에^^)

 

덕유평전 길이 요런 운치백배 길이여!!

 

요 소로도 아기자기^^

 

억새도 울덜을 반겨주고....

 

중간중간 홍엽도 있고...

 

단풍보담 더 멋진 울 여성 횐님들^^ 도 있어여!!

 

윗 그림에 쪼매 쳐지네그랴....글치만 오솔길과 수줍단풍^^ 어울리자너^^

 

칠연폭포...까꾸로 올라가니 천미터는 되는줄 알았는디....300미터!

 

 역쉬 먹어야혀....무공해 순두부에 더덕 동동주...탁월한 선택였어^^

 

즐거웠어...잘들 가구...11월08일에 소요산서 보자구^^

울 지기님! 윤마에 같자녀!

 

예뻐부러! 

 

 촛점 좋아^^

 

 다정다감상!!

 

어쭈구리 괜찮게 찍는데...

 

하늘도 산도 마을도... 

 

찍고,박고 또찍고...바뻐 바뻐^^

 

 캬~~인물이 좋은겨...사진을 잘 찍은겨?!

 

이뻐유^^남편들 조심혀^^

 

 웬..영화배우여!!

 

 주목처럼...몇천년^^

 

 무신 생각^^ 秋男^^

 

나...지금...그저 ...조아여^^

 

 산대나무 오솔길에서...운치 있드라구...

 

無題!!

 

나~~멋지제^^

 

싸장님! 웃어봅시당^^  사진 올려주셩!

 

문찬! 무건 사진기! 가변 담배!...정원대장은 무언가?

 

3년 묵은지...

 

한번 날아볼까나!!!

 

곤도라로 오르는 것은 한참 부족하다며  구천 계곡을 타고 오른 멋지고 부러운 성희 부부...

 

같이 찍은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네요.

아직은 수업중이니 분위기 전달용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행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배!

 

 

 

 

 

 

 

 

 

 

 

우리도 건배!

 

 

 홀인원 기념으로 저녁식사를 책임진 동하. 

 

순두부와

 

동동주에

 

3년 묵힌 김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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