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암벽빙벽

'10.7.24 소리산 간현암

팬더마당 2010. 7. 26. 14:58

우리도 원주 간현유원지 안에 있는 간현암장을 찾았습니다.

간현암장은 이제 바위꾼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암장으로 프리클라이밍 루트가 50여 개나 이릅니다.

이곳은 섬강과 삼산천이 합류되는 산과 물이 잘 어우러지는 유원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인데 최근 프리클라이밍의 명소로 굳어진 것은 클라이머들이 요구하는 편리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야영장에는 매점, 화장실, 샤워실, 식수 등과 그늘이 져 있고 삼산천 맑은 물이 암장과 야영장 사이에 흐르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물놀이와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기가 있는 것은 5.6~5.13급대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지닌 루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무료로 제공하는 리어커에 짐을 실어 20여분 유원지 안으로 들어가야 암장에 닫습니다  

 

암장 아래에 도착하여 등반 준비에 바쁩니다

 

장비 착용을 마치고 순서를 정해 등반을 하게 됩니다. 여러 루트에 자일을 깔아 여러 명이 동시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쉬운 루트 하나를 리딩방식으로 오릅니다

 

 

 

 

 

미니님은 제 오른쪽 루트에서 톱로핑방식으로 등반 중에 있네요

 

 

 

얼마 후 제가 좀더 난이도가 높은 곳에서 톱로핑방식으로 등반을 합니다

 

 

이어 미니님도 제 왼쪽에서 등반에 나서는군요

 

 

저와 나란히 등반하는 모습입니다

 

 

미니님이 등반을 마치고 다음 등반자를 톱로핑 빌레이 보고 있네요 

 

자일도 사려보는군요

 

미니님이 또 다른 루트를 등반중입니다 

 

오후 3시가 넘어 점심을 먹습니다. 대원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을 펼쳐놓고 먹는데 기가막히게 맛있네요

 

 

점심을 마친 후 또 암장에 붙어 오름짓을 계속합니다

 

 

 

 

 

 

 

 

 

 

 

제가 좀더 난이도가 높은 루트를 리딩방식으로 등반합니다

 

 

 

 

그리고 옆 루트인 오늘 난이도가 가장 높은 돌맹이하나를 톱로핑방식으로 올라갑니다

 

 

 

 

 

등반을 마치고 암장 앞을 흐르는 강으로 뛰어 듭니다. 온통 땀으로 찌들었기에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쾌합니다

 

 

 

암장은 이날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게 오름짓을 할 수 있었습니다.

루트를 옮겨 가며 난이도를 높일 수 있었구요, 또 무엇보다 세 루트를 리딩방식으로 등반하게 된 것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시간을 내서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늦은 시간 간현유원지를 떠나 서울로 향합니다. 예상보다 차량이 많지 않아 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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