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산 야 초

취나물(곰취)

팬더마당 2010. 1. 8. 14:16

취나물

미각을 돋구는 봄나물의 하나로 보통 시중에 나오는 취나물은
'참취'로써 취나물의 대표적인 것이다.

 

적당히 쌉스르한 맛에 살짝 풍기는 향이 깊은 산(山)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취나물을 대량생산한 것으로 요즘에는 겨울에도 산출되고 있다.
수리취는 잎의 뒷면에 하얀 잔털이 빽빽히 덮여있어 뒤집어 보면 하얗다.

강원도에서는 떡을 해먹기도 하므로 '떡취'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성숙한 잎을 말려두었다가 부싯깃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깊은 산 높은 곳,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는 '곰취'는 흔하지 않다.

취의 잎은 이렇게 나물로 먹지만 뿌리는 약으로 쓴다.

취중에서 '개미취'의 뿌리를 한약으로 '자완(紫宛)'이라 한다.
곰치나 그 사촌들인 왕곰취, 어리곤달비, 개쑥부쟁이 등의 근경도 역시 자완으로 사용된다.
뿌리의 맛은 쓰지만 매운맛과 진한 향이 있고, 약성은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가을에 채취한다.

주로 폐부에 작용하여 폐를 윤택하게 하고, 상기(上氣)된 기운을 내리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실험적으로는 항결핵, 항인푸루엔자, 이뇨작용 등이 있다.

곰취는 뿌리가 얕고 잘 뽑히므로 나물 채취 시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모양이 거의 비슷한 동의나물은 독이 있어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기침,천식,혈액순환촉진,고혈압,관절염에 좋은 곰취

 

곰취(Ligularia fischeri{Ledeb} Turcz.)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높이가 약 1미터정도 까지 자란다.

깊은 산의 산비탈 풀밭의 약간 습한곳에서 자생한다.

뿌리 줄기는 짧고 굵으며 가늘고 긴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심장형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있다.

보통 여름철 7~9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가장자리의 혀꽃은 5~9개가 나 있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곰취는 옛날 춘궁기의 구황식물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곰취는 산나물 중에서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산채중에 귀하게 여기며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산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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