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마당/우리노래

좋은 날 / 아이유

팬더마당 2010. 12. 24. 13:56


 

좋은 날 / 아이유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 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 척 하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딴 얘길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 바뀐 내 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 건지


아직 모르는 척 기억 안 나는 척  아무 일없던 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고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없는 건지 조금 둔한 건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네 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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