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0 우이동 인공암장

'11.1.30(일) 오전 느즈막히 집을 나서 120번 버스를 타고 우이동으로 향합니다.

오늘 날씨도 꽤나 쌀쌀하다고 하여 워킹을 피하고 코오롱교육센터 인공암장에서 몸풀이나 좀 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해 8월 어깨 인대가 늘어났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등반을 계속하다 11월 말부터 인대강화 치료를 받았는데 어깨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오늘 상태를 점검해볼 요량입니다.  

이곳 인공암장은 얼마전까지 오투월드라고 불리던 곳인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나봅니다.

인공암장에는 10여명이 단체로 입장하여 한창 등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니님이 벽에 붙어 위, 아래, 옆으로 움직임을 계속합니다.

어렵지 않은 쉬운 루트를 찾았군요.

 

 

 

 

 

 

 

 

 

우리 옆에서는 군살이 하나 없는 여성이 오버행을 멋지게 등반하고 있네요. 

 

 

 

 

 

어제 서류에 파묻혀 열공을 하는 통에 산행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새벽까지 서류를 보느라 늦게 잠이 들어 피곤하지만 오늘은 도무지 집에 있을 수가 없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몇시간이지만 손과 다리를 썼더니 몸상태가 나아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