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120번 버스종점에 내린 시간이 8시55분입니다.
오봉정상에 10시30분에 도착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섭니다.
다른 일행은 송추유원지에서 9시에 만나 오봉정상으로 올라오고, 나는 우이동에서 오봉정상으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우이동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잠시 오른 후 오른쪽 우이남능선으로 진입을 합니다.
이길은 우이암 방향으로 오르다 원통사를 거쳐 도봉산 주능선에 닿는 코스입니다.
오봉정상까지 쉬지 않고 잰걸음으로 오릅니다.
오봉정상 아래 오봉샘터에 도착하여 목을 축이고 계속 올라 정상 부근에서 일행을 만납니다.
시간을 보니 10시30분이네. 정확히 시간을 맞춰 약속장소에 당도하였습니다
다른 일행들이 우이동 건너편 송추쪽에서 산행에 나서 탐방지원센터 앞을 통과하고 있네요
오봉정상에서 내려서고 있는 중입니다
2봉을 지나 3봉에 도착하였네요
3봉에서 하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사진을 남깁니다
3봉에서 하강하는 모습입니다
하강거리가 55미터로 짜릿합니다
3봉 하강을 마치고 점심을 준비 중이네요
제 점심은 컵라면 하나입니다
점심을 마치고 4봉에 오르는 길입니다. 수호천사길 아래에서 개인확보를 하고 슬랩등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석대장님이 선등을 하고 제가 선등빌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제가 등반을 합니다
4봉에 올라 두번째 하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두 네차례 하강이 있습니다
이런 경관을 놓치지 말아야죠. 탁발님입니다
왼쪽부터 솔담, 혜진, 팬더, 지중해, 탁발님입니다
4봉 하강 중입니다
지난 3.7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4봉 하강을 마치고 4봉과 5봉 사이에 있는 사이봉(애기봉)을 등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시간에 쫓겨 오르지 못했지요
어렵지는 않으나 발디딤 순서와 동작이 올바르지 않으면 힘들지요
순서대로 자세를 취하며 오르니 큰 무리 없이 오르게 되네요. 저 슬링줄에 왼쪽 다리를 걸고 바위에 몸을 붙였다 고정된 철심을 오른발로 밟고 서야 오를 수 있습니다
위에서 후등빌레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추락의 염려는 없습니다
슬링줄에 왼쪽 발을 끼우고 있는 모습이네요
애기봉에 올라 하강 대기중입니다. 애기봉 하강은 오버행 하강입니다. 여기서 하강하는 장면은 동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애기봉 하강을 마치고 5봉으로 오르는 중입니다. 확보된 슬링을 잡고 오르다 왼쪽 날개를 뜯고 올라야 합니다
왼쪽 날개를 오르는 중입니다
드디어 5봉에 섰습니다
제 뒤로 4봉과 오봉정상이 보입니다
우이령과 그 위로 상장능선이 이어지고 그 너머로 인수봉과 백운대가 보이네요
이쪽 배경은 도봉산 주능선과 저 멀리 신선대, 자운봉, 선인봉이 담아집니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합니다
5봉에서 하강하고 있습니다. 하강거리가 60미터 약 40미터는 오버행입니다. 지금은 오버행 구간입니다
지난 3.7 사람에 밀려 중간에 포기했었는데 드뎌 오늘 완주를 하게됩니다. 하산길에 오봉 전경을 담습니다. 오봉은 세는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맨 오른쪽 봉우리는 오봉에 포함하지 않고 그 위쪽부터 5봉, 사이봉, 4봉, 3봉, 2봉, 1봉 순으로 헤아립니다.
등반을 마치고 벌어지는 뒷풀이는 항상 정겹습니다
오봉을 완주했습니다.
지난번 중도 포기하고 하산하면서 뭔가 부족하고 허전한 것이 있었는데 오늘 그걸 말끔히 씻어내었습니다.
오늘 산행을 앞에서 이끌어 주신 세석대장님, 뒤에서 지도해주시고 훌륭한 사진까지 남겨 주신 산안개 대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함께 성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백담님, 산마루님, 탁발님, 솔담님, 지중해님, 오투님, 혜진이님 등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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