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의 산과 들

'11.1.1(토) 새벽 5시 눈을 뜹니다. 어제 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상가에 조문을 하고 밤 12시 넘어 귀가하여 늦게 잠자리에 들었던 터라 잠자리를 벗어나는데 영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예전에 조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의미 있는 날이 어느 때부턴지 그 의미를 쫓느라 부산을 떨어..

'10.12.25(토) 성탄절 아침 친구들과 청계산을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며칠 전부터 감기 몸살을 앓았던 미니님이 함께 나서려고 하다 도무지 않되겠던지 주저 앉고 마네요. 친구들은 오전 11시 옛골에 모여 능선을 따라 이수봉에 오른 후 석기봉을 넘어 혈읍재에서 옛골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치만..

'10.12.19(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친구들과 산행을 합니다. 오전 10시반쯤 북한산성 시인의 마을 앞에서 친구들을 만납니다. 오늘 문수봉을 오른 후 비봉을 거쳐 불광동으로 빠져나간다고 하여 의상능선을 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대남문에 오른 후 구기동으로 하산하자고 ..

'10.12.12(일) 어제와 달리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오늘은 9시에 불광역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집 앞에서 1113번 버스를 타고 숭덕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7211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박만희 님을 만나 함께 이동을 합니다. 불광역사 안에서 알행들을 만납니다. 오늘은 저를 비롯하여 ..

겨울이 깊어지면서 바위에 붙을 수 없는 날이 많아집니다. '10.12.11(토) 이날은 전에 같은 과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결혼하는 날이라서 이른 아침부터의 산행을 포기했는데 친구들이 오후부터 산행한다고 하여 친구들 산행에 모처럼 참석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청계산을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서..

전날 사고 여파와 산행을 마치고 늦게까지 마신 술기운으로 '10.11.27(일)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미니님과 모처럼 단 둘이서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그냥 가볍게 우이동에서 소귀천으로 대동문에 올랐다가 점심을 먹고 위문을 거쳐 원점으로 회귀할 생각입니다. 쇠귀천계곡을 따라 올라..

'10.7.3(토) 아침 일어나자 마자 밖을 보니 비가 그쳤습니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오후에나 그친다고 하여 산행을 하느니 마느니 얘기가 있었지만, 비가 오더라도 산행을 강행하기로 했던 터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일찍 비가 그쳤는가 봅니다. 오늘은 명학역에서 예산회 회원들을 만..

중.고등학교 동창들로 만들어진 47산악회 부부동반 하계캠프가 열리네요. '10.8.28 오후 강화도 서쪽 끝 외포리라는 곳에 개별적으로 모여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가 낙가산 산행을 한 후 다시 강화로로 나와 팬션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23일 하지정맥류 수술을 한 터..

'10.1.30 예산회에서 관악산을 갑니다. 전 노민기 차관님께서도 이날 산행에 참석하십니다. 저는 이날 산행에 불참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