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마당/근교산행

'10.1.2 삼각산(정릉-형제봉능선-대성문-북한산성)

팬더마당 2010. 1. 4. 11:08

새해 연휴 둘째 날,

여유있게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느즈막하게 산행에 나섰다.

오늘도 그동안 가보지 않은 코스로서 정릉에서 형제봉능선을 타고 대성문에 도착하여 의상봉능선으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것으로 정했다.

그러나, 산행 중에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들이 저녁을 함께 하자는 전화를 받고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북한산성 계곡으로 내려 가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앞. 공단 직원들이 눈 청소에 여념이 없다(11:33)

 

정릉계곡을 벗어나 형제봉능선으로 오른다(11:35)

 

신성천은 폐쇄되었다(11:51)

 

신성천 왼쪽 길에 눈이 제법 쌓여 있다.

 

 형제봉능선을 향해 오르다(12:18)

 

 형제봉 삼거리(12:38)

 

대성문에 도착했다(13:01)

 

마눌이 대성문에 좀 늦게 도착했다(13:03)

 

 대성문 남쪽 양지 바른 곳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내려간다(13:37)

 

계곡에서 대남문으로 오르는 갈림길(14:15)

 

북한산성계곡길은 완만하니 길이 너무 편하다(14:15)

 

북한산성 13개 문중에서 유일하게 성내에 있는 중성문에 도착했다(14:22)

 

중성문에 오른 후 오른쪽으로 내려서 시구문을 통과하다.

 

중성문 현액을 보고

 

 북한산성계곡에서 의상봉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14:31)

 

포장도로를 피해 계곡길로 접어 든다(14:40)

 

계곡길 초입에서

 

계단이나 다리에서 곧잘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14:49)

 

계곡길 철제 다리

 

계곡으로 내려서서(14:52)

 

나도 계곡에 섰다(14:52)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뒤돌아 본다. 왼쪽으로 원효봉, 가운데 노적봉이 눈 부시다(15:09)

 

북한산성을 완전히 빠져 나왔다(15:16)

 

저녁 6시 지희네 식구를 만났다. 이 동네로 이사해서 제일 먼저 알게 되었는데 참 좋은 이웃이다.

 

 

빛나네 아빠

 

빛나네 부부

 

저녁을 먹고 노래방을 찾아 길거리에 나섰다.

 

노래방을 나와 식당으로 또 들어갔다(10:20)

 

새해에 소망하는 대로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좋은 이웃들이다.

 

술이 거나해지면 사람들을 참 친근하게 만든다 

 

 

산에서 내려와 아버지 저녁 차려 드리고 곧바로 나와 이웃들을 만났다.

봉제업을 하는데 참 좋은 이웃들이다.

이날 꽤나 술을 마셨는가 보다.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