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7 삼각산(국민대-형제봉능선-대성문-대남문-구기동)

지난 일요일(1.17) 오후 집을 나섰습니다.

오전에 미사를 보고 느즈막하게 나왔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국민대학교에서 시작하여 형제봉능선을 따라 대성문으로 올라 구기동으로 하산하여 산안개님과 엄지님을 만날 계획입니다.

어제 산안개님과 엄지님으로부터 과분한 선물을 받았기에 그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하산하면서 연락하기로 하고 산행에 나섰던 것입니다.

 

국민대 앞에서 하차를 하여 북악터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우측으로 빠져 산행을 시작합니다(14:04)

 

청학사 안내표지판을 끼고 우측으로 들어섭니다(14:14)

 

조금 올라가니 청학사와 형제봉 갈림길이 나타납니다(14:20)

 

 청학사 갈림길에서 모습을 보였던 백구가 따라 오고 있네요(14:31)

 

형제봉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는 문수봉이 보이고 대남문,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흐릅니다(14:55)

 

북악스카이웨이가 이어지고 저 너머로 인왕산이 보입니다.

 

 정릉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15:25)

 

 대성문에 도착했군요(15:43)

 

대성문에서 따뜻한 유자차로 기운을 달래고 운행을 계속하여 대남문에 닿았습니다(15:56)

 

 

지난 주 직원들과 의상능선을 타고 여기 대남문에서 북한산성계곡으로 내려갔던 곳입니다.

 

 사자능선의 근육이 보기 좋습니다(16:02)

 

 구기분소를 빠져 나왔습니다(16:51)

 

이날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더욱 겸손해지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