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4 바우에서는 처음으로 노적봉을 갑니다.
전날 1박2일 가야산 산행을 마치고 오후 늦게 올라온 탓에 약간 피곤함을 느끼지만 일욜 등반을 빼먹을 순 없네요.
오전 8시에 구파발역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저랑 미니는 윤 대장에게 곧바로 북한산성 시인의 마을 앞으로 간다고 연락하고 삼천리골에서 하차를 합니다.
그리고 북한산성입구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려는데 등대 대장이 차량 안에서 손짓을 합니다.
R/V차량에 4명이 타고 있어 우리는 그냥 버스로 가겠다는데 굳이 탑승을 하라고 하네요.
등대 대장 차량으로 편하게 산성입구에 당도하여 커피를 한잔 하고 헤어집니다.
이들은 백운대 신동엽길을 간다는군요. 시인의 마을 앞에서 용변도 보고 바우가족들을 기다립니다.
잠시후에 오늘 등반에 나서는 11명이 모두 올라오고 우리랑 합류하여 노적봉으로 향합니다.
노적봉 아래 도착하여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합니다.
황 대장과 나, 별기, 성화, 경남은 뫼우리1길을 가기로 하고 회장님은 미니, 정자, 형백과 T-침니길을, 윤 대장은 민건, 민자, 금봉이와 경원대길을 갑니다.
T침니길 선등에 나선 회장님
첫마디를 끊고 테라스에 서있네요
T침니길에서 뫼우리1길 등반하는 우리를 찍었네요. 파란 짚업티를 입은 제가 별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별기를 올린 후 모습입니다.
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성화
별기
경남
하강을 마치고 자일을 사리네요
미니 하강 모습
3개조가 등반을 마치고 산성입구 식당에서 뒤풀이를 갖습니다.
오늘 뫼우리1길은 세번째 마디부터 슬랩이 시작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루트 안내에 난이도가 10C~D로 표시된 슬랩인데 황 대장도 볼트거리가 길어 무척 망설이면서 가까스로 등반을 마쳤습니다.
세컨으로 오른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직 10C급 이상 슬랩은 선등하기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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