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1(일) 오늘은 바우사랑에서 삼성산 BAC암장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1호선 관악역에서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오늘 예상보다 많은 13명의 회원들이 참가를 하였네요.
관악역 2번출구에서 홍평식 님의 차량으로 안양해솔학교까지 이동을 합니다.
안양해솔학교 앞 도로변에서 BAC암장이 보이는군요.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우뚝 솟은 암장입니다.
최대한 당겨보니 암장의 형태가 비교적 뚜렷이 보입니다. 안양해솔학교 앞에서 철망을 건너 안양에서 서울 시흥동을 거쳐 신림동까지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따라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다 왼쪽으로 빠져 산길로 올라갑니다.
암장 아래 샘에서 물을 마시고 보충하기도 합니다.
이 샘에 대해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서있군요.
가낭 먼저 만나는 암장에서 오름짓을 시작합니다. 오른쪽 루트가 난이도 10a인 규원길이고 왼쪽은 난이도 11b인 인이겸이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페이스와 칸테로 구성되어 있군요.
인이겸이길은 윤보현 부등이 선등을 하고 규원길은 박영랑 부등이 선등에 나섰네요.
선등자 확보를 보는데 온통 시선은 선등자에 맞춰 있습니다.
이제 부터는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톱로핑으로 오름짓을 하는군요.
미니님이 규원길을 등반하고 있군요.
점심시간입니다. 각자가 싸온 음식을 펼쳐놓고 함께 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술들을 많이 마셔 많은 회원들이 등반을 포기합니다. 저는 오전에 규원길을 두 차례, 인이겸이길을 한 차례씩 등반을 한 터라 인이겸이길을 한 차례 더 등반을 하려고 하였으나 철수하는 분위기가 인이겸이길 등반을 포기하고 규원길을 올라 자일을 빼낼 수 있도록 하강링에 통과시킨 후 장비를 철거하여 하강을 합니다.
그 사이 다른 회원들은 나무에 자일을 걸고 주마링 연습하고 있습니다.
오늘 등반을 마치고 하산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시간이 오후 4시반이 지났군요.
등반을 마치고 관악역 인근 횟집에서 뒷풀이를 합니다.
어느덧 바우사랑에 가입한 후 다섯 차례나 등반에 참석하다 보니 낯도 익고 친해진 회원도 있어 연신 술잔을 채워주는 통에 꽤나 술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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